2009년 3월 26일 목요일

소민이 동생 지민이 탄생.

드디어 소민이 동생이 탄생했다. (이름은 지민이라 지을 예정이다.) 자정 무렵 부터 진통이 시작되서 새벽 5시에 지현이 아버지를 호출하여 소민이를 맡겨 놓고 지현이와 함께 병원에 왔다. 검사를 하는데, 이상 소견이 보여서 (아기 심장 박동이 2~3 분 정도 멈췄단다.) 빨리 수술을 해서 애를 꺼내야 한다는 말에 서둘러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을 들어간 지 약 30분 만에 아기가 먼저 나왔다. 아래 사진은 아기가 처음 나와서 보여진 사진.



아기가 태변을 너무 진하게 봐놔서 그랬단다. 힘들게 나아서 지현이도 기진맥진. 첫째를 자연 분만한 터라 당연히 자연 분만 할 것을 예상했던 지현이로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사건이었나보다. 게다가 제왕절개도 수술인지라 회복이 만만치 않다. 수술 때문에 수유도 제때 못해서 젖몸살도 앓고 있는 것 같다. 빨리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음 좋겠다. 아래는 아기 사진 중 제일 나은 거 한 장.

댓글 2개:

  1. 잘 나와서 다행이네 모두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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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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