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장수 풍뎅이 방사 지점

나중을 위해서 남겨 놓는다. 장수 풍뎅이 한쌍이 20 ~ 100 여개의 알을 낳는 다고 하니, 다 키울 수는 없고, 중간 중간 풀어놔 줘야 겠다. 그때를 위해 관악산의 방사 가능 지점을 남겨놓는다.

1] 서울대 구내의 등산로 2호선 서울대 입구역에서 413 마을버스
지진관측소 하차 {지진관측소-삼봉 국기봉}-연주대
신공학관 하차 깔닥고개 입구-{무당골-오봉 장군봉)-연주암
{4야영장-연주약수-학바위}-국기봉-연주암
2] 서울대 정문앞 관악산 입구-{제2광장-폭포수-칼바위밑-구용화사}- 관악산 입구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6월 9일 자 뉴스

원문 링크

검찰 및 경찰, 10일 불법 집회 엄단

경찰은 야권의 내일 집회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
에 따라서 전국 경찰이 갑호 비상경계에 들어가 있고 검찰도 내일 시위를 주동하거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람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엄하게 다스린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경 찰은 따라서 집회 참가를 선동하는 유인물과 벽보의 제작, 살포행위와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하고 시위를 주도하는 행위, 난동사태를 주도하거나 가담한 사람에 대해서는 소속 단체나 개인의 신분, 그리고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하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내일 오후 6시에 경적을 울리는 차량 운전사들은 모두 도로교통법 규정에 따라서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순수한 종교단체가 아닌 체제불만 세력들이 행사를 주도하는 점 으로 볼 때 이 대회가 정권전복을 위한 불순불법 집회라고 보고 집회를 주관하거나 선전선동하는 행위 그리고 참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관계법을 적용해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내일 오후 6시 이후 행사장 주변을 배회하는 사람은 신분에 관계없이 연행할 방침이며 가담 목적과 경위, 유인물 작성배포 등을 신속정확하게 조사해 가담 정도에 따라 구속수사 등 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사 대상자를 4등급으로 나눠 현장과 도심지 집회시위를 모의하거나 실행한 주동자, 지방 원정 등 적극 가담자, 화염병 제작, 투척 등 극렬 행위자를 모두 구속하기로 했으며 시위 단순 가담자는 즉결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전국 공안검사와 특수부 검사, 일반 직원 전원이 오늘부터 24시간 철야 비상근무를 하고 각 지역 검찰청 공안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편성해 수사지휘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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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9일 자 뉴스다. 서글퍼진다.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장수 풍뎅이 먹보들.

아침에 장수 풍뎅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먹이 구에서 먹이들이 다 튀어 나와 있었던, 장수 풍뎅이들이 서로 먹으려고 하다가 튀어나온 듯 하다. 암컷들이 첫날에는 얌전하더니 배가 고팠던지 먹을 것을 엄청 밝힌다. 먹이 3개 중 2개를 갈아주었다. 나오기 전에 보니 세마리 다 이제 잘 돌아다닌다. 지현이가 밤에 두 놈이 짝짓기를 하는 것을 봤다고 한다. 운도 좋지.

2009년 6월 2일 화요일

장수 풍뎅이


예전에 곤충 체험관에서 받아온 장수 풍뎅이 애벌래가 성충이 되었다. 애벌래는 두마리였는데, 성충이 된 건 한마리. 애벌래를 너무 관리를 안해준 것 같다. 그래도 살아남은 한마리가 대견하다. 소민이도 아주 좋아한다. 나중에 이녀석 죽으면 이번엔 알을 받아다가 키워 볼까? 곤충 판매볼인 벅스랜드에서 암컷 2마리랑 사육 세트 추가로 구매를 했다. 이제 알을 낳게 해서 수컷 1마리랑 암컷 2마리만 남기고 분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