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3일 목요일

메일 설정

항상 메일은 골치 덩어리이다. 용량이 큰 메일들을 평생 on-line 에 저장해 놓고 싶은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모든 개인 메일들은 기본적으로 seungil.lee@gmail.com 으로 포워딩 되도록 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최종 저장소로 포워딩을 한다. 즉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seungil@altair.snu.ac.kr -> seungil@snu.ac.kr -> seungil.lee@gmail.com
  • seungil76@yahoo.co.kr -> seungil.lee@gmail.com
  • steve.s.i.lee@gmail.com -> seungil.lee@gmail.com
회사 메일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steve@ubivelox.com -> seungil@ubivelox.com
회사 메일은 수동으로 최종 저상소로 이동한다. 최종 저장소로 seungil07@hanmail.net 도 고려를 해봤지만, IMAP 프로토콜 지원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서 다시 seungil94@aol.com 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AOL 의 정책인 원하는 만큼 원하는 기간 동안 마음껏 저장해라 라는 것이 맘에 든다.

이메일 클라이언트로서 Outlook 의 성능은 정말이지 한심하다. 조금만 메일 용량이 커져도 버벅거리고 서버와의 연결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MS 에서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리고 Office 의 일부라는 이유로 점유율이 대단하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참고로 업무용 메일만 한 달에 약 500 통을 받는 것 같다. 한달에 일하는 날이 20일 정도라 치면 하루에 약 10 ~ 20 통 정도의 메일을 받는 셈이다. 나름 줄인다고 줄인 건데 그래도 꽤 되는 것 같다.

P.S.
다음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 다음의 IMAP 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어 200 개 이상의 메일은 내보내지 않는 것이 정책이라 한다. 그럼 모바일이면 200개 이상의 메일은 봐서는 안된다는 논리인데, 참 한심하다. 이미 스마트폰이 널리 퍼져있고, 메일과 같은 단순한 작업은 PC 보다는 모바일에서 하는 것이 더 편할 때도 있는데, 이런 식이라면 아무도 hanmail 은 쓰려고 하지 않을 거다.

2011년 1월 6일 목요일

자전거 출퇴근..

요즘 너무 추워서 자전거 타고 출퇴근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
약간의 기준을 잡아보면, (최저 기온 기준이다)
  • -5 도 이하: 자출 포기
  • -5 도 ~ 5도: 기능성 내의 착용 후 자출
  • 5 도 이상: 평상복 자출
  • 눈 온 뒤 영상 5도 이상인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경우 자출 포기

기준에 따르면 다음주까지는 자출 불가능이다.
주말에 등산이나 한 번 갔다 와야 겠다.

2011년 1월 3일 월요일

눈썰매장

이제 아이들을 데리고 눈썰매장에 다닐 계절이 되었다. 가까운 곳의 눈썰매장들을 찾아보았다.
실제로 갔다 와본 결과;
  • 안산 도시 공사 사계절 썰매장은, 일정 수가 넘으면 입장을 시키지 않는다. 오후 시간은 2시부터 시작이니 이 시간을 노려도 좋다. 주말은 시작 시간을 맞추거나 2시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을 듯.
  • 인천 대공원 눈썰매장은 시설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것 같다. 단 좋은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긴 한다. 슬로프는 3가지로 하나는 평지에서 애기들 끌어주는 곳과 하나는 아이들과 같이 탈 수 있는 곳, 마지막 하나는 어른을 위한 길고 경사도 꽤 있는 곳이 있다. 어른을 위한 곳은 아기랑 같이 타는 것이 안되면서 올라갈 때 에스컬레이터 같은 것이 있다. 아이들과 같이 탈 수 있는 곳은 길이는 짧지만 유아를 앞에 태우고 같이 탈 수도 있다. 평지에서 끌어주려고 거기까지 가기는 좀 아까울 거다.